⚡5분 만에 해결! 에어컨 CH38 에러코드, 전문가 없이 조치하는 ‘매우 쉬운 방법’ 대공

⚡5분 만에 해결! 에어컨 CH38 에러코드, 전문가 없이 조치하는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목차

  1. 에어컨 CH38 에러코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2. CH38 에러 발생 시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초간단 조치
    • 전원 리셋을 통한 일시적 오류 해결
    • 자가 진단을 위한 환경 점검
  3. CH38 에러의 핵심 원인: 냉매 부족과 그 의미
  4. 새 제품 또는 이전 설치 직후 CH38이 떴다면?
  5. CH38 에러 발생 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6. 결국 전문가를 불러야 할 때: 정확한 서비스 요청 방법

에어컨 CH38 에러코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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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시원하게 사용하려는데 갑자기 디스플레이 창에 ‘CH38’이라는 낯선 코드가 뜬다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이 코드는 특히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에서 자주 보이는 오류 코드로, 쉽게 말해 ‘제품 내부에 냉매(에어컨 가스)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감지되었으니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작동을 멈추겠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입니다. 에어컨의 냉방 능력은 냉매 순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데, 냉매량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 압력이 불안정해지고 심하면 콤프레서(압축기)와 같은 핵심 부품에 과부하가 걸려 고장 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스스로가 더 큰 손상을 막기 위해 강제로 작동을 중단시키는 것입니다. 이 코드를 단순한 오작동으로 치부하고 무시하거나 강제 작동시키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하지만 이 경고가 반드시 심각한 고장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아래의 ‘매우 쉬운 방법’으로 간단히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습니다.


CH38 에러 발생 시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초간단 조치

CH38 에러가 나타났을 때, 실제로 냉매가 부족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통신 문제로 인해 잘못 감지되어 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문가를 부르기 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매우 쉬운 방법’ 두 가지를 먼저 시도해봐야 합니다.

전원 리셋을 통한 일시적 오류 해결

가장 쉽고 빠르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에어컨의 전원을 완전히 리셋하는 것입니다. 마치 컴퓨터를 재부팅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1. 전원 차단: 에어컨의 실내기나 실외기 전용 차단기(두꺼비집)를 찾아서 완전히 내리세요. 만약 전용 차단기를 찾기 어렵다면 에어컨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서 직접 뽑아주세요.
  2. 대기 시간 확보: 전원을 차단한 상태로 최소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시간은 에어컨 내부 시스템의 잔류 전기가 완전히 방전되고 오류 기록이 초기화되는 데 필요합니다.
  3. 전원 재인가 및 재작동: 5~10분 후 차단기를 다시 올리거나 코드를 다시 꽂아 전원을 연결하고, 에어컨을 냉방 모드로 다시 작동시킵니다.
  4. 결과 확인: 에어컨이 약 10~20분 정도 정상 작동하면서 CH38 코드가 다시 뜨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코드가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이는 일시적인 오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가 진단을 위한 환경 점검

리셋 후에도 코드가 반복된다면, 에어컨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환경적 요소를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 실외기 주변 확인: 실외기 주변에 통풍을 막는 장애물이 없는지, 실외기가 직사광선을 너무 강하게 받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합니다. 실외기의 과열은 냉매 압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필터 청소 상태: 실내기의 필터가 먼지로 심하게 막혀 있으면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에어컨 시스템 전반에 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것만으로도 오류가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CH38 에러의 핵심 원인: 냉매 부족과 그 의미

전원 리셋환경 점검 후에도 CH38이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이제는 냉매 부족이 가장 유력한 원인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에어컨 냉매는 소모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동차 연료처럼 사용하는 만큼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밀폐된 배관 시스템 내에서 영구적으로 순환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냉매가 부족하다는 것은 곧 어딘가에 ‘누설(Leaks)’이 발생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냉매 누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요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1. 설치 불량: 에어컨 설치 시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동관(배관)의 연결 부위(너트 체결 부위)가 제대로 용접 또는 체결되지 않아 미세하게 냉매가 새는 경우입니다. 특히 신규 설치 또는 이전 설치 직후에 CH38이 떴다면 이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2. 배관 또는 부품 손상: 사용 기간이 오래되어 배관 자체에 부식이 생기거나, 실외기 내부의 부품(예: 밸브, 열교환기)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냉매가 새어나가는 경우입니다. 이는 비교적 오래된 에어컨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매우 쉬운 방법’으로 이 누설 지점을 직접 찾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일시적인 오류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누설 문제’임을 확실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새 제품 또는 이전 설치 직후 CH38이 떴다면?

새 에어컨을 설치했거나, 이사 후 에어컨을 다시 설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CH38 코드가 떴다면, 이는 거의 99% 설치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설치 서비스 매니저 확인: 이 경우, 절대로 일반 수리를 요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설치를 담당했던 서비스 매니저 또는 설치 기사님께 바로 연락하여 재점검 및 조치를 요청해야 합니다. 설치 불량으로 인한 누설은 설치 책임 범위에 해당하며, 냉매 보충 및 누설 부위 재시공을 무상으로 처리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연락처 확인: 설치 당시 받은 명함이나, 에어컨 측면에 붙어 있는 설치 스티커에서 기사님의 연락처를 찾아보세요. 연락처 확인이 어렵다면 에어컨을 구입한 대리점이나 제조사 고객센터를 통해 설치 이력을 조회해 해당 기사님과 연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냉매 부족’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냉매가 샌 지점을 찾아 막고’ 다시 냉매를 보충하는 것입니다. 설치 직후 발생한 에러는 초기 설치 과정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CH38 에러 발생 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CH38 에러의 원인이 냉매 부족임이 확인되었다면, 일반 소비자가 절대로 시도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1. 자가 냉매 보충 시도: 인터넷이나 공구상에서 냉매 주입 장비를 구매하여 스스로 냉매를 보충하려고 시도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냉매의 종류, 적정 압력, 주입량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오히려 시스템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누설 부위를 찾지 않고 냉매만 보충하면 며칠 안에 다시 냉매가 새어 나가 CH38 코드가 재발할 뿐입니다. 핵심은 누설을 막는 것입니다.
  2. 강제 운전 지속: 에러코드를 무시하고 리모컨이나 강제 운전 버튼을 이용해 에어컨을 계속해서 작동시키려는 행위입니다. 냉매 부족 상태에서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면 콤프레서(압축기)가 냉각 없이 과열되어 결국 고장 납니다. 콤프레서는 에어컨에서 가장 비싼 핵심 부품 중 하나이므로, 이 고장을 막기 위해 CH38 코드가 뜨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결국 전문가를 불러야 할 때: 정확한 서비스 요청 방법

위의 ‘매우 쉬운 방법’인 전원 리셋을 시도했지만 CH38 코드가 계속해서 뜬다면, 냉매 누설이 확실하므로 제조사 공식 서비스 센터에 점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서비스 요청 시 다음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합니다.

  • 에러코드 명확히 고지: “에어컨에 CH38 코드가 뜹니다.”라고 정확하게 말해주세요.
  • 발생 상황 설명: “전원 리셋 후에도 10분 이내에 다시 뜹니다.” 또는 “이사 후 설치한 지 한 달 만에 떴습니다.” 등 CH38이 발생한 상황적 특성을 함께 설명하면 서비스 기사가 원인을 추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점검 요청 내용: 단순히 ‘냉매 보충’이 아니라 ‘냉매 누설 점검 및 보충’을 요청해야 합니다. 유능한 기사는 반드시 누설 부위를 찾아 수리한 후 냉매를 보충하여 재발을 방지할 것입니다.

CH38 에러는 에어컨 시스템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초기에 ‘매우 쉬운 방법’으로 상황을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문가에게 누설 수리냉매 보충을 의뢰하는 것이 에어컨을 오래도록 시원하게 사용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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